스테이블 코인. StableCoin. 투자해도 되는 걸까.

코인거래는 아직 터본 적 없는데, 급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을 알아봤다. 사실 나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코인을 한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코인은 가치를 매길 수 없는 허상이라고만 여겼다. 그래서 코인 거래를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조금씩 코인 관련 기사에 노출되면서 완전한 '허상'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인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을까. 투자해도 되는 걸까. 그러다가 안전해보이는 스테이블코인에 눈길을 돌렸다. 그래서 스테이블 코인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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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StableCoin)이란?

달러와 등 기존 화폐에 고정 가치로 발생되는 암호 화폐이다. (출처 나무위키) 여기서 기존 화폐라 하면 달러나, 원 같은 것을 말한다. 보통은 달러 가치를 추종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 같다. 거래 가격 변동폭이 넓은 다른 종류의 코인과 달리, 변동폭은 크지 않다. 사실 거의 '고정'이다. 대신 그 가치가 최소 1달러는 유지해서 안전성을 제공한다.

 

 

테더(Tether, USDT)

스테이블 코인 중 가장 유명한 테더이다. 시가총액 기준 가장 상위에 있는 스테이블 코인이다.(https://coinmarketcap.com/ko/view/stablecoin/)

테터의 1년간 저가와 고가를 보면 1달러를 거의 유지하는 걸 알 수 있다.

 

스테이블 코인은 차익 실현으로 수익을 얻는 코인은 아니다. 그럼 어디에 사용되는 걸까.

coinmarketcap 에서 테더에 대한 설명 중 그 답이 나와있다.

테더는 어디에 사용되나요?
테더는 안정성이 높아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대비책으로 사용됩니다. USDT 토큰 하나의 가치가 1달러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테더에 돈을 저장하면 암호화폐 시장의 일반적 변동성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거래 대부분이 테더로 진행됩니다. 암호화폐 거래에 진입하거나 거래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법정 화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Tether (USDT) 가격, 차트, 시가총액 | 코인마켓캡

 

스테이블 코인은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화폐인 셈이다. 스테이블 코인이 없어도 다른 코인을 거래할 수 있긴 하지만, 스테이블 코인이 있는 경우 거래가 더 간편하다.

 

A거래소에 있는 비트코인을 팔아 B거래소 이더리움에 투자하는 경우

• 스테이블 코인 없는 경우
  • A거래소에서 비트코인 매각 → 원화 인출 → B거래소에서 취급하는 법정화폐로 환전 → 이더리움 구입
• 스테이블 코인 있는 경우
  • 비트코인 매각 → 이더리움 구입

 

DeFi. 스테이블 코인의 또 다른 활용. 이자 농사

코인으로 이자농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 스테이블 코인이라면 그 가치가 고정이라 안정적이면서도, 이자까지 벌 수 있어 더 매력이 느껴지기도 한다. 꼭 예금 넣고 이자 받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암호화폐에서 이를 디파이(DeFi)라고 한다.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 스테이블 코인을 넣어두면, 연이율 3~24%까지도 받을 수 있다.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에이브(AAVE), 팬케이크스왑(Pancakeswap)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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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을 알아보다보니, 일반 예금보다 더 높은 이율을 받으면서 달러도 확보 할 수 있어 보인다. 금과 달러는 안전자산으로 어느정도 확보를 해두는 게 좋다. 그 중 달러는 그저 환전해서 예치해두는 게 전부다. 이왕 달러를 확보해둘거라면 스테이블 코인으로 마련해두고, 이자농사를 하는 것도 고려해볼만한 사항인 것 같다.

 

하지만 모든 투자에는 언제나 그렇듯 리스크가 따른다. 이 암호화폐 체제를 언제까니 어느정도로 신뢰할 수 있을지, 1달러로 자산이 고정되었다고 하는데 그 가치를 유지하는 방식과 운영 방식을 믿을 수 있는지는 언제나 투자자가 감수해야 할 부분 일 것이다.